경남 창녕에 발을 디딘다. 이 겨울에 철새를 보고 싶어 우포늪을 찾으려는 것이 아니라, 여러 국보와 보물이 있으며, 걸어서 산책하듯 볼 수 있는 고장이라는 특색을 갖춘 곳이라 찾아 본다. 길을 우선 술정리 서 삼층석탑이 자리한 곳으로 잡는다. [보물 제 520호 창녕 술정리 서 삼층석탑] 석탑 하나 만이 덩그란히 자리한 것을 보니 다소 안스럽게 느껴진다. 석탑에 관한 사찰의 기록은 없으며, 이름이 서 삼층석탑은 사실 술정리 동 삼층석탑( 국보 제 34호 )과는 한 사찰에 있었으나 쌍탑이 아닌 별개의 탑으로, 이곳 술정리에 두 개의 석탑이 있어 이를 구분 하려고 동탑과 서탑으로 구분하려 붙인 것이라 한다. [보물 제 520호 창녕 술정리 서 삼층석탑] 이 탑은 2단의 기단 위로 3층의 탑신을 올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