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을 찾아본다. 안성은 조선시대 상업과 교통의 요지이며, 이곳에는 고려시대 왕실사찰로 4대 국왕인 광종때에, 고려를 건국한 태조 왕건의 어진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고, 호적세력을 누르고 왕건강화를 위해 건립한 봉업사가 있었던 곳이다. 이전에 방문하여 소개했던 봉업사지 오층석탑, 당간지주와 함께 사지 주변에 자리한 문화제를 둘러보러 나선 길이다. 너른 벌판에 덩그러니 자리한 봉업사 오층석탑이 고려 석탑의 특유의 모습으로 빈터를 지키고 있다. [봉업사지] 안성 봉업사지는 고려 광종때 왕권강화를 위해 태조 왕건 진영을 봉안한 진전사원으로 「고려사」에 공민왕 12년(1363) 봉업사를 방문하여 태조왕건의 어진을 알현한 기록이 있는 곳이다. 중심사역은 주불전구역과 승방구역으로 구분되며, 주불전구역에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