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如一同行 쉰한번째 - 천안 2

천흥사지를 방문시 지나는 길목에 만일사의 이정표를 본 기역이 있다. 오늘은 이곳의 관음 보살상을 보려 한다. 이는 아직 보물로 지정 된 것은 아니나, 향후 보물로 지정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 불상인 것이다. 천흥사지에서 저수지로 올라 반바퀴 돌아 성거산 산길로 접어들면, 3km 정도의 이정표가 보이고, 성거산 계곡을 따라 가을 빛으로 옷을 갈아 입은 산길을 돌아 돌아 가파른 산기슭을 오르면, 중봉에 만일사가 자리한다. 오후에 짙은 안개와 미세먼지로 약간 어득어득한 주변환경속의 사찰 분위기는 여느 사찰보다 아늑하고, 다양한 큰 바위와 어울려 고찰 같은 분위기를 띈다. 입구의 표지석에 안내된 문화재 소개로부터 이곳이 예사롭지 않게 많은 문화재를 가지고 있다고 느낀다. 만일사는 조계종 마곡사의 말사이다...

문화 2021.12.01

소상공인 지원하는‘세종원팀’지자체 최초 출범 - 도시락 주문으로 소상공인 코로나19 극복 발판 마련

세종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상권에 숨결을 불어넣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소상공인을 위한 ‘세종 원팀(One Team)’을 구성했다. 세종원팀은 중앙부처, 지자체, 국책연구기관, 공·사기업, 비영리단체 등이 소상공인 식당을 대상으로 도시락을 주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고자 만들어진 민·관 협력 단체다. 30일 대통령기록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출범식에는 이춘희 시장을 비롯한 행정안전부 청사관리본부장, 한국개발연구원장외 5곳 국책연구기관원장, KT ESG경영추진실장, LH세종특별본부장, 소상공인 등이 참석했으며, 세종원팀 소개, 축사·축하 세레모니 등 순으로 진행됐다. 세종원팀은 정부부처 13곳, 지자체 3곳, 국책연구기관 16곳, 공·사기업 7곳, 비영리기관 7곳, 소상공인..

뉴스 2021.12.01

如一同行 쉰번째 - 천안 1

천안으로 길을 나서본다. 먼저 오래 전에 본 선이 굵은 태학산 삼태리 마애불이 떠오른다. 이곳은 태학산 자연휴양림을 통과 태학사와 법왕사를 지나 해선암 뒷산 기슭에 있다. 이날은 태학사 산상음악회가 11시부터 있다고 하여, 많은 차량의 방문으로 오르는 길이 통제되어, 산속 음악회가 있다 것을 모르고 찾았기에 입구에서 차량의 통제에 길을 뺏긴다. 아래의 주차장에 차를 대고 셔틀 버스로 오르라 하니, 여간 어려움이 따르지 않고, 붐빈다는 생각에 친견을 포기하게 된다. 그리고 예전의 방문 시의 사진으로 소개를 대신해본다. 충청남도 천안시 풍세면 태학산의 해선암 뒷산 기슭 큰 바위에 높이 7.1m나 되는 거대한 불상이 조각되어 있으며, 마애불 윗부분의 바위에는 건물이 있었던 흔적이 남아 있다. 얼굴 부분은 도드..

문화 2021.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