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如一同行 스물 다섯번째 - 상주, 문경

세종해피뉴스 2021. 7. 6. 13:33

장각폭포와 금란정

며칠 전부터 늦장마가 오늘 부터 시작이라 한다. 검은 하늘 을 바라보며 멀지 않은 곳, 둘러볼 만한 장소를 찾다보니 갑자기 폭포와 누정이 생각난다. 상주쪽의 속리산에 자리한 장각폭포였다. 장마 전이라 물이 많지는 않으리라 생각 되지만 그래도 그 모습이 나름 운치있고 비가 오더라도 접근이 쉽고 번거롭지 않을 거란 생각이다. 장각폭포가 7월의 녹음 아래 늦장마로 인해 수량이 적어 두줄기로 물을 내려보내고 있다.

“상주의 관광명소 장각폭포” 라는 안내판에는 다음과 같이 장각폭포와 금란정을 소개하고 있다.  속리산의 최고봉인 천황봉에서 시작한 개울물이 장각동 계곡을 굽이쳐 흘러 6m 높이의 절벽을 타고 떨어져 작은 연못을 이루며, 주변의 소나무 숲과 암석사이로 흐르는 멁은 물이 한용소로 깊이 떨어진 이것이 바로 장각동구의 장각폭포다. 수량이 맗아 산천을 진동하고 수십 장 애안아래 검푸른 용소는 그 깊이를 헤아릴 수 없으며 낙수의 여파로 빙글빙글 돌고 있는 수면을 보고 있으면 금방 용이라고 치솟아 오를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폭포 위에는 금란정 과 노송이 고색 창연하게 서있어 그 풍경의 조화야 말로 무궁하며 조금 밑에 향북정이 있어  산, 폭포, 정자가  한폭의 그림이다. 폭포위에 세워진 금란정은 주위에 두사람이 마음을 같이 하면 그 이로움은 쇠붙이도 끓을 수 있고, 마음을 같이한다는 말은 그 냄새가 난보다 향기롭다 라는 뜻이라 한다. 금란정에서 동으로는 옥녀봉과 서쪽으로는 정각동계곡, 남쪽으로는 형제봉이 아래를 바라보고 있으며 북으로는 높이 솟은 사모봉이 있다. 장각폭포와 금란정은 사극 무인시대, 불면의 이순신, 영화 낭만자객 촬영장소 이기도 하다.

如一유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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