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如一同行 마흔 한번째 - 파주

길을 북쪽으로 잡아 파주로 향한다. 파주에 자리한 보물인 파주 용미리 마애불입상과 파주 공효공 박중순묘 장명등을 찾아나선다. 한적한 길을 택하여 국도로 의정부를 거쳐 경기 파주시 광탄면 용미리 산8 에 도달한다. 도로옆에 자리한 용암사로 입구로 들어선다. 용암사는 광탄면 용미리 장지산에 위치한다. 고양시 벽제관에서 광탄으로 향하다 해음령고개를 넘는 곳에 있다. 언제부터 사찰이 있었는 지 알 수 없지만 전설에 의하면, 고려 제 13대 선종때 보물 제 93호인 용미리 마애 이불입상을 조성한 배경과 절의 창건에 관한 설화가 전하고 있어, 11세기를 창건연대로 잡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그 기록이 없어 알 수 없으나, 전란에 의하여 한동안 절이 소실되었고, 근대에 들어 1930년대 절이 재창건되었으며 , 1935..

문화 2021.10.02

가을은 문화의 계절, 세종시로 오세요 - 10월 문화행사 개최…클래식연주·영화제·한글날 행사 등 풍성

세종시가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 1일 오후 6시 종촌동 제천뜰근린공원에서 ‘상생형 문화거리 공연’을 시작으로 10월 중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작은 위로를 전하고자 마련됐으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소규모 문화행사로 진행된다. 시는 그동안 공연·축제 등을 관람하고 싶어도 관련정보를 습득하기 어렵다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1일부터 세종시 문화·행사를 종합한 ‘월간 문화 일정표’를 제작해 세종말ᄊᆞ미(band.us/@sejongstory)에 시범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앞으로 시민들은 매달 말 세종말ᄊᆞ미에서 월간 문화 일정표를 확인해 일정에 맞는 내달 문화행사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10월 첫째 주는 선선한..

뉴스 2021.10.01

국회 세종시대 눈앞…세종, 언론수도 되나 - 출판·인쇄·전시·연구 등 입법 관련 전후방 산업 이전 전망

국회세종의사당 건설로 인해 행정 비효율 개선, 균형발전 촉진 등 다양한 기대 효과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의 기능과 연결된 전후방 산업의 지방 이전 효과에도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다. 국회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로 건설이 기정사실화 된 국회세종의사당은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공모, 기본 및 실시설계, 착공 및 완공 등을 거쳐 오는 2027년 개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세종의사당으로 거처를 옮길 기관으로는 세종에 위치한 정부부처를 관장하는 11개 상임위를 비롯해 예결위와 국회사무처, 국회도서관 등이 포함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국회세종의사당 건설로 인해 서울에서 세종으로 이사해야 하는 국회 소속 인력의 규모는 5,000여 명에 이른다. 여기에 이전 대상을 국회 외부로 확대하면 입법 기능과..

뉴스 2021.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