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如一同行 마흔 네번째 - 함양, 남원

마천면으로 향하는 길에서 칠선 계곡쪽으로 향하면 조선 중종 15년(1520)에 벽송(碧松)이 창건한 사찰 벽송사가 자리한다. 이사찰의 가장 높은 곳에는 보물인 함양 벽송사 삼층석탑이 있다. 많은 분이 벽송사를 찾아도 뒷산 커다란 소나무아래에 존재하는 이 석탑의 존재는 모르는 듯하다. 석탑은 2단의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세운 통일신라시대 양식을 보이고 있다. 벽송사의 창건연대가 1520년인 것으로 보아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신라양식 탑이라는 점에서 매우 주목되는 작품이다. 2단으로 구성된 기단은 아래층 기단에 가운데돌의 네 모서리와 면의 가운데에 기둥 모양을 얕게 조각하였는데, 특이한 점은 바닥돌과 아래층 기단의 사이에 높직하게 딴 돌을 끼워놓은 것이다. 위층 기단의 맨윗돌은 한 장의 널돌..

문화 2021.10.26

“스마트 미래 등 세종형 뉴딜 전국에 알린다” - 2021 균형발전박람회 참가…온·오프라인 전시관 개관

세종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경북 안동에서 진행되는 ‘2021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에 참가해 스마트 미래 대중교통, 세종 도시숲 등 세종형 뉴딜을 전국에 알린다.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17개 시‧도 공동 주최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지역박람회로, 올해는 지방자치박람회와 연계해 열린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세종 허브(hub), 대한민국을 연결합니다’라는 주제로 전시관을 개관, 세종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토대로 대한민국의 거점으로 미래를 선도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특히 세종시 전시관은 ▲스마트 미래 대중교통 허브 ▲친환경 녹색 허브 ▲정치·행정 허브 등으로 구성되며, 주제 간 연결성 강화와 핵심 콘텐츠 연계를 통해 세종의 높아진 ..

뉴스 2021.10.25

아름동 주민과 만드는 꽃무릇단지 - 아름동주민자치회 아름뜰공원에 꽃무릇 7,000주 식재

세종시 아름동주민자치회(회장 윤석훈)가 최근 아름뜰공원 시민 힐링공간에 꽃무릇(석산) 7,000주를 식재했다고 25일 밝혔다. 아름동주민자치회는 지난해에도 특성화프로그램 일환으로 꽃무릇 1만 6,000주를 식재한 바 있다. 아름동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아름동 전 직능단체, 시민 100여 명은 지난 23일 아름뜰공원 산책로와 숲놀이터 주변에 꽃무릇을 심고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자원봉사를 벌였다. 이번 식재는 아름동주민자치회가 지난해 조성한 아름뜰공원 꽃무릇 단지에 추가 보식이 필요하다는 주민 의견을 수렴에 따라 마련됐다. 올해 또한 지난해처럼 특성화프로그램 일환으로 주민들이 직접 계획하고 참여하는 주민주도 사업으로 추진됐다. 여상수 아름동장은 “아름동 모든 직능단체가 함께 지..

뉴스 2021.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