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으로 길을 잡는다. 일전 공사로 관람 못한 충무공 이순신 기념관을 찾아 이곳의 문화재를 보고자 한다. 공원이나 관광지가 아닌 이순신장군의 공덕을 기리기 위한 경건한 장소임을 알리는 안내 방송을 들으며, 한창 이쁘게 핀 꽃과 잘 가꾸어 진 수목의 정원을 새소리를 들으며 걷는 호사를 누려본다. 가장 위에 자리한 현충사를 향하여 발길을 옮긴다. 이곳에 모셔진 이순신(1545∼1598)장군은 병과에 급제, 47세 때 전라좌도수군절도사일때,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하여, 거북선을 앞세워 한산도, 옥포, 명량 해전 등에서 혁혁한 공을 세우고, 노량해전에서 적의 유탄을 맞고 숨을 거두었다는, 어려서 부터 배워 온 내용으로는 그의 나라 사랑과 업적을 다 알 수 없어 오늘 더 잘 알아보고저 하는 마음을 가지게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