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자율방재단(회장 양길수)이 기록적인 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충남 부여군을 찾아 수해 피해현장 지원에 나섰다.
부여군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시간당 최대 110㎜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농경지 121㏊가 유실·매몰되고, 주택, 상가 130여 채가 전파되거나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부여군 내 폭우로 인해 발생한 직접적인 인명피해는 3명이며, 이외에 80여 이재민 가구가 발생했다.
이번 피해 현장 지원은 지난 7월 20일 ‘충청권 4개 시도 자율방재연합회 업무협약’에서 약속한 ‘재난 발생시 인력·물자 지원’에 따른 것으로, 복구현장에는 세종시 자율방재단 27명이 투입됐다.
현장 투입에 앞서 조수창 시민안전실장, 박대순 자연재난과장 등은 자율방재단을 찾아 격려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양길수 연합회장은 “이번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부여군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피해 복구가 신속히 이루어져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에 복귀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읍면동 17곳에서 470명의 자율방재단을 구성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 3,557명(누적인원)이 재난대응활동을 펼쳤다.
오희세 기자
[관련기사] 세종시자율방재단, 부여군 수해 피해 복구 지원 > 뉴스 | 세종해피뉴스 (xn--vg1b03zi5a71m9wruja.com)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5대 류임철 행정부시장 이임 - 1년 7개월 간 세종시 행정부시장 수행…미래전략수도 완성 진력 (0) | 2022.08.21 |
---|---|
최민호 시장“대통령집무실 이행안 확정”건의 -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제50차 회의 참석…지방화시대 실현 앞장 (0) | 2022.08.21 |
세종시 배달용 이륜차 100% 무공해화 추진 - 올해부터 2024년까지 배달용 전기 이륜차 1,000대 보급 (0) | 2022.08.19 |
“제77주년 광복절, 태극기 함께 게양해요” - 바르게살기운동보람동위원회, 주민 대상 태극기 배부 봉사활동 (0) | 2022.08.12 |
‘조치원 1927’원도심 문화예술의 문 연다 - 옛 한림제지공장, 새 숨결…‘조치원 1927’재탄생 (0) | 2022.0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