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내년 정부예산안 심의가 한창인 국회를 방문해 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에 팔을 걷고 나섰다.
이춘희 시장은 15일 국회에서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 정진석 국회부의장, 이종배 예결위원장, 장철민 예결위 소위위원 등 여야 의원을 만나 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초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충남대·공주대 세종캠퍼스 건립을 위한 임대형 민자사업(BTL)을 정부사업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늘어나는 치안수요 대응하기 위해 현재 민간건물에 임차·사용 중인 세종경찰청이 신청사를 건립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설계공모비 1억 원의 신규 사업 반영을 요청했다.
국립민속박물관 세종시 확대 이전 건립을 위해서는 총사업비 조정 및 부처 간 협의가 신속히 진행되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외에도 이 시장은 ▲과학문화센터 건립 설계공모비(1억 원) 신규반영 ▲도시농업지원센터 건립(설계비 5.5억 원) 신규반영 ▲정부청사 복합편의시설 운영비(13억 원) 증액 등에 대해서도 지원을 당부했다.
현재 국회에서 심의중인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상임위・예결위 심사 및 본회의 의결을 거쳐 오는 12월초 최종 확정된다.
이와 함께 이춘희 시장은 이날 방문에서 국회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에 힘써 준 박병석 국회의장,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에게 세종시 명예시민증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개정안발의 및 법안심사 등에 기여해 준 정진석 부의장을 비롯한 8명의 의원들에게는 감사패를 증정했다.
박병석 국회의장과 정진석 부의장, 박완주 의원, 홍성국 의원 등은 개정안 발의 및 통과에 기여한 일등공신들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염원해온 시민들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받았다.
이춘희 시장은 “올해는 여야 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확정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내년도 정부예산에 세종시 현안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를 통과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국비 예산 추가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희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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