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이 미루어진 산청을 찾는다. 산청으로 들어서며 커다란 사찰 같은 덕양전을 둘러보고, 산청의 왕산에 있는 금관가야의 마지막 왕인 가락국 제 10대왕 양왕의 능을 찾아본다. 요즘 매장문화재 발굴로 새로이 주목 받고 있는 가야의 문화의 문화 중 오래전 부터 알려진 금관가야의 산물이기도 하다. 주차장에서 조금 오르면 잘 정비된 구형왕릉이 자리한다. 가락국 10대 구형왕은 가락국시조 김수로왕의 10대손으로 서기 521년 10대왕에 등국하고, 세동, 무력, 무즉, 세아들과 증손으로 흥무재왕 김유신과 5대외손으로 신라 제 30대 문무대왕을 두었다 하는데, 이는 서기 532년 법흥왕때 전쟁의 피해에서 백성을 구하기 위하여 신라에 선양하고 가락 지품천 방장산 속 태왕산으로 들어와 생활하였다고 한다. 나라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