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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청주 광역버스 B7노선 이용객 증가세

세종해피뉴스 2024. 10. 25. 23:10

- 일평균 2,180명·일최대 3,026명 이용…향후 증차 검토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광역 간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난 8 3일부터 청주시와 공동운행 중인 광역버스 B7 노선 이용객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7 노선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세종청주 간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사업 장기화에 따라 대안으로 우선 도입됐다.

 

현재 이응패스 본격 시행과 더불어 노선개편이 이뤄지면서 세종시 6, 청주시 5대 등 총 11대가 운영 중이다.

 

시가 개통 첫날인 지난 8 3일부터 9 22일까지 총 51일간 이용승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 기간 추석연휴가 포함돼 있음에도 1일 평균 이용객은 1,919명에 달했다.

 

평일 기준으로는 1 2,180, 휴일은 1,514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이용객이 많은 일자는 9 13일 금요일로 총 3,026명이 이용했다. 이는 개통 첫 월요일인 8 5일과 비교해 148% 증가한 수치다.

 

시는 현재 이용객 증가 추이를 볼 때 세종청주 간 B7 광역노선이 성공적으로 안착 중이라고 보고 향후 버스 증차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남궁호 교통국장은 앞으로도 이용객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꾸준히 양 지자체가 협력할 예정이라며 시민 여러분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희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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