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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인재 요람, 국내 최초 공유형 캠퍼스 문 활짝

세종해피뉴스 2024. 9. 30. 23:31

- 25일 세종 공동캠퍼스 개교기념 및 비전선포식 개최

 

대학과 캠퍼스의 기존 개념을 뛰어넘는 국내 최초 공유형 캠퍼스가 세종에 문을 열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 25 4-2생활권 집현동 공동캠퍼스 맞이광장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주관으로 세종 공동캠퍼스 개교기념 및 비전선포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이승원 경제부시장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공동캠퍼스의 본격적인 운영을 축하했다.

 

시는 공동캠퍼스가 지역과 교육이 상생하는 첫 성공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비를 보조하고 구성원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생활 여건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학생들의 편리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중교통 정비에 집중한다.

 

앞서 지난 8 3일 운행을 개시한 B7 노선과 함께 272·273번 노선이 이달 초부터 공동캠퍼스까지 운행을 개시했으며 1001·1002번 등 광역 노선의 연장 운행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 지난 7월부터는 세종 공동캠퍼스가 위치한 4생활권에 수요응답형버스 이응버스를 확대해 운행 중이다.

 

이 밖에 학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캠퍼스 내에 공용자전거와 전기자전거를 추가 배치 완료한 상태다.

 

공동캠퍼스에는 이달 서울대 행정대학원 등 4개 대학이 개교했고 2029년까지 7개 대학, 3,000여 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동캠퍼스 개교를 통해 융합교육·연구 환경이 조성되고 청년층의 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우리시는 공동캠퍼스가 교육 공간을 넘어 우리지역 발전과 글로벌 혁신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 교육을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갈 것이라며 여러 대학이 하나의 공동체가 되어 미래를 위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희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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