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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총력 대응’ - 10∼11일 호우 경보기간 중 누적 평균 150㎜ 기록…인명피해 없어

세종해피뉴스 2022. 8. 11. 22:22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최근 내린 집중 호우에 따른 시설물 피해 최소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11 8 30분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면서, 강수량, 피해현황 등 집중호우 상황을 점검하면서 총력대응을 주문했다.

 

최 시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시설물 피해와 주택침수 등 일부 발생했다라며 피해지역에 대한 응급복구를 서두르고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 2 30분 호우 경보를 발효한 이후 11일 현재(9시 기준)까지 누적 평균 150의 비가 내렸다.

 

지역별로는 누적 강우량 기준 연서면이 227로 가장 많은 양의 비가 내렸고 조치원읍 212, 연동면 160, 장군·전동면 158 등 순으로 나타났다.

 

다행히 호우경보 기간 중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도로·지하차도 침수, 가로수 전도, 하수도 역류 등 11일 기준 총 46건의 시설물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즉각 조치에 나서 46건 중 43건을 조치 완료했으며, 3건은 현재 조치 중에 있다.

 

시는 집중호우 총력대응을 위해 10일과 11일 두 차례에 걸쳐 시장 주재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으며, 인명피해 우려지역 17, 침수취약도로 23, 둔치주차장 2, 급경사지 위험지역 110, 산사태 취약지역 95곳 등 관리·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또한, 침수 위험이 높은 둔치주차장은 사전 통제하고 선행강우로 지반이 약해진 급경사지, 산사태 우려지역 등에 대해 특별 사전점검을 실시해 인명·재산피해 발생 방지에 총력대응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집중호우에 따라 최신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주시길 바라며 시설물관리와 각종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시는 12일까지 집중호우가 이어져 5015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희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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