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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청년에게 최대 50% 저렴한 임대주택 공급

세종해피뉴스 2024. 11. 28. 21:01

- 12월 2~27일 세종형 쉐어하우스 입주자 모집…임대료 월 5~17만원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청년들을 대상으로 저렴한 비용과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춘 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시는 내달 2일부터 27일까지 1939세 청년·대학생·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세종형 쉐어하우스 입주자·입주예정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서 매입해 운영 중인 세종형 쉐어하우스는 전용면적 1732이며 냉장고, 에어컨, 책상 등이 갖춰져 있다.

 

특히 시중 시세의 3050% 수준으로 저렴하게 제공해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고 있다.

 

월 임대료는 차상위계층 등 1순위의 경우 510만 원, 2·3순위는 717만 원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임대주택은 신안1 10(조치원읍 돌간1 3) 신안2 5(조치원읍 돌간길 45) 금암 10(장군면 대학길 198-14) 등 총 25호며 임대차 계약 기간은 2년이다.

 

재계약을 통해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고 입주 후에 결혼하면 재계약 횟수를 연장해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시는 신혼부부와 청년층의 주거 안정과 인근 고려대·홍익대·한국영상대 등 대학생, 전입을 희망하는 청년층을 위해 세종시 거주 여부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입주자를 모집한다.

 

입주 신청은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시청 주택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자격 검증 등을 거쳐 내년 3 4일 입주 순위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세종형 쉐어하우스는 청년층의 초기 사회정착과 자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임대주택 공급 확대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주거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형 쉐어하우스는 2017년 조치원 신안1(15/전용면적 1820) 매입임대주택의 공급을 시작으로 현재 신안2(17/전용면적 2431), 서창(11/전용면적 2332), 금암(18/전용면적 1722)  61호를 운영 중이다.

 

오희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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